충주시, 한강수계기금 1억 9천여만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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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앞두고 환경정화 박차…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가시박 제거 병행 추진
▲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한강수계 관리기금 1억 9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하천 변 쓰레기 일제 수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하천 및 인근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도시 충주’,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도시 충주’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창출한다.

특히, 4월과 5월 충주시에서 잇따라 열리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주요 구간인 강가 일대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장마철 전후 집중 청소 기간을 설정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최근 하천 변에 급격히 서식하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퇴치 작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변 쓰레기 일제 수거 등 환경정화를 통해 수질 오염 방지는 물론 ‘깨끗한 충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분들도 쓰레기 투기를 비롯한 강가에서 환경오염행위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 주시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한강수계관리기금 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해 폐비닐, 폐목재 등 쓰레기 300여 톤을 2,0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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