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송담서원 400주년 추모 제향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08:15:12
  • -
  • +
  • 인쇄
400년간 이어져 온 율곡 이이 정신 계승
▲ 강릉시청

[뉴스스텝] 송담서원은 창건 4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4일 오전 11시 송담서원에서 제집사 및 유림, 송담서원보존회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제향를 봉행한다.

제향은 헌관 및 제집사 분방에 이어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철변두▶망료례 순으로 봉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담서원(강릉시 언별리 소재)은 율곡 이이 선생을 배향하는 사액(賜額)서원으로 조선 효종3년(1652년) 강원감사 김익희와 강릉부사 이만영이 구정면 학산리 왕고개에 있던 석천묘(石川廟)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한 서원으로, 제향은 매년 음력 2월 중정일(中丁日)에 지내고 있다.

이날 제향의 헌관은 초헌관은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 아헌관은 허병길 성균관 유도회 회장, 종헌관은 김순호 성균관 유도회 강동지회장이 맡는다.

특히, 올해는 1624년 송담서원이 창건된 지 400주년을 맞이하여 송담서원 기념행사도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창건 400주년을 맞이한 송담서원이 추모 제향과 기념행사를 통해 서원의 역사 및 율곡 이이의 정신을 계승하고, 옛 선현들에 대한 제사와 지방 교육을 담당한 서원의 역사와 기능을 이해하고 전승·보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