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검털파리 다발생 우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08:10:35
  • -
  • +
  • 인쇄
과원내 검털파리떼로 혐오감 유발, 농작물 피해는 주지 않아
▲ 상주시, 검털파리 다발생 우려

[뉴스스텝]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중순부터 자두, 복숭아,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검은색 곤충이 다발생하여 작물을 가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현장 확인 요청이 속출했다.

관내 다발생지역 현장 방문 결과 꽃과 잎, 나무, 줄기 등을 가리지 않고 붙어 있었으며 현장 방문하여 포집한 후 농작물 종합분석진단센터 내 현미경 검경 결과 검털파리로 진단됐다.

검털파리는 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이며,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다. 유충은 낙엽이나 땅속에서 집단 생활을 하며 수컷에 비해 암컷이 크며, 암컷은 수컷에 비해 눈이 작다. 가끔 집단적으로 대발생하여 혐오감을 주기도 하나 질병을 매개하거나 농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은 아니다.

농작물내 대발생시 특별히 방제할 필요는 없으나 다발생으로 혐오감 유발시 각 작물에 해당되는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곤충 발생 시 농작물 가해 우려가 많아 검털파리에 대해 특성을 알고 대처한다면 안전농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