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공지능 시대 학습·진로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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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직접 추진… 학습·문해력·진로·자기주도학습 전문 강연 진행
▲ 'AI 시대 진로 컨설팅, 우리 아이의 배움과 진로를 켜다 ON' 홍보물

[뉴스스텝]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의 학습·진로 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아이의 배움과 진로를 켜다, 온(ON)’이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열린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2022년부터 시흥시가 운영한 시민 대상 지식ㆍ정책 공유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시민을 잇는 공론장을 형성하며 대표적인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시흥시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 대상 지식·정책 공유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시민이 만나는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시즌2부터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직접 기획ㆍ추진을 맡아 대학의 전문성을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포럼의 기반을 구축했고, 서울대는 교육을 넘어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지식공유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수요가 높은 학습ㆍ진로 분야를 우선으로 다루며,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진로 컨설팅 정보를 전달한다. 강연을 맡은 교수들은 학습 심리ㆍ문해력ㆍ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 교수진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다. 22일에는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시간 루틴 세우기(13시~14시 30분, 김동일 교수) ▲독서지도와 자녀의 문해력(14시 30분~16시, 최나야 교수)이 진행된다. 김동일 교수는 교육심리와 학습 발달을 연구해 온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로 아이의 학습 루틴 형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최나야 교수는 아동 발달 및 문해력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서지도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23일에는 중고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13시~14시 30분, 이찬 교수)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14시 30분~16시, 신종호 교수) 강연이 이어진다. 이찬 교수는 미래 역량과 직업 변화 흐름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신종호 교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심리·전략 요소를 쉽고 명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12월 19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에 진행하고,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과 정책까지 포럼의 범위를 확장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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