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8:05:35
  • -
  • +
  • 인쇄
▲ 보은군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추진

[뉴스스텝] 보은군은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3월 군내 4만 4000여 마리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지난 4월 소 4만여 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검사 대상은 소 133호, 염소 3호 총 136호이며 소 소규모 사육농가 및 염소 사육농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가축방역사가 농가별로 5마리를 채혈하고, 소 전업농가는 보은군 공수의사 8명을 동원해 농가별로 16마리를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중 소 소규모 사육농가 8호에 대해서는 럼피스킨 항원‧항체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항체양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실시,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범구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검사에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긴급 접종에서 누락된 개체는 반드시 보강접종 해야 하고 아울러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