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8월은 무 배추 파종 적기, 붕사와 석회 꼭 줘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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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사는 10a(300평)당 1.5kg 주고 뿌리혹병약제 토양혼화처리해야
▲ 붕소결핍, 뿌리혹병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은 김장 무와 배추 파종 시기로 적기에 파종하고, 적량 시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역 배추 파종 시기는 8월 상중순, 정식 적기는 9월 상순이다.

정식 20 부터 30일 전에 파종하므로 9월 5일에 정식할 경우 8월 5일 부터 15일 사이에 파종하면 된다.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너무 늦으면 결구가 안 될 수 있다.

무 파종 적기는 8월 중하순이다. 포기사이 25 부터 30cm로 3 에서 4립씩 점파한 후 2회 솎아 준다.

본잎이 2 부터 3매(파종 후 10일경)일 때 생육이 너무 왕성하거나 불량한 것, 잎 병해충 피해를 입은 것 등을 우선 솎아 2주를 남긴다.

본엽 6 부터 7매(파종 후 30 부터 35일경) 때 2차 솎음을 하고, 1주만 남겨 재배한다.

석회와 붕소는 무와 배추 재배에 꼭 필요하다. 석회가 결핍되면 배추는 잎 가장자리가 마르고 속이 썩어 들어가는 증상(속썩음병)이 나타나며 뿌리혹병이 발병하기도 한다.

무는 붕소(B)가 부족하거나 석회가 과다할 경우 뿌리 속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속이 비게 돼 상품성을 잃게 된다.

300평당 시비량은 석회가 100kg, 붕사가 1.5kg이며, 붕사(입상비료)는 적은 양을 넓은 면적에 줘야 하므로 8평에 40g씩 세분하여 주면 고루 살포할 수 있다.

한편, 배추 재배지에 후론사이드나 혹안나, 미리카트, 캐스팅, 명작 등 적용약제를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하면 뿌리혹병 방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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