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 기반 공동주택 교육과 20억 지원으로 스마트 주거 시대 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8:15:09
  • -
  • +
  • 인쇄
전년 대비 288% 확대된 시설개선 지원… AI 교양강좌부터 관리실무까지 주민 체감형 교육 마련
▲ 25년 04월 27일 열린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교육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AI 기반 공동주택 관리 교육과 노후시설 개선을 연계한 통합 지원 모델로 스마트 주거 시대를 선도한다.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치4문화센터에서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및 관리주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별대표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동대표 및 임원 선출 ▲주택관리업자 선정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등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빈번한 핵심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술과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양 강좌 ‘AI 시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도입해, 스마트 단지 운영의 기초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예방 및 대응 교육, 강남구 공동주택 정책 및 각종 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총 96개 단지에 2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보안등 교체, 경로당 개보수, 소방시설 보강 등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는 전년(51개 단지, 7억 1천만 원) 대비 288% 증가한 규모로, 앞으로 소규모 단지 및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주도하는 단지별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했다. 올해 15개 단지에 7천9백만 원을 지원해 작은 음악회, 꽃심기, 요리 및 교양 강좌 등 입주민 간 소통을 위한 맞춤형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약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구정의 핵심 과제”라며 “트렌드 변화에 맞는 교육, 아파트별 맞춤 지원으로 강남형 스마트 주거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경북교육청, 2025하반기 워크숍 갖고 협력 방안 모색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포항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갖고 두 지역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양 시·도 간 교육 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국·과장 및 정책 담당자

천안시, 제2회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천안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천안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동급식위원회는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근거해 결식아동급식지원의 기본방향과 사업추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학부모대표와 급식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아동급식위원회는 이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결식아동 급식지원 실태조사 연구

광주광역시동구, 광주의 아들’ 방송인 조나단, 동명커피산책 온다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에 방송인 조나단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조나단의 취향 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커피를 중심으로 책·예술·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다. 토크콘서트는 11월 8일 오후 2시 제5회 동명커피산책 주무대(국립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