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시도, 충주시의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 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08:05:26
  • -
  • +
  • 인쇄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로 화물차 안전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 박차
▲ 도내 첫 시도, 충주시의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 배부

[뉴스스텝] 충주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내 최초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 배포를 시작하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충주 화물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중·대형 화물차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는 눈(目) 모양의 야광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약 200m 뒤에서 선명하게 보이도록 제작됐다.

이러한 스티커 도입은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공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실제로 스티커를 사용한 운전자들의 94%가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후미 추돌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는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하여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조치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화물차 왕눈이 스티커’ 배부 사업은 충주시의 교통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으며,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희망리본 원주센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뉴스스텝] 원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자영업자들과 함께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지역사회의 지지와 응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은둔·고립 청년을 응원하고자 하는 사업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비치하거나 포장 또는 배달 시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 30여

서산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 법인, 시설과 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다.시는 제10기를 맞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갈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보장 시설과 공익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각 분야

서산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 '해드림 서산' 추진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지역 내 소액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연계 모금 ‘해드림 서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드림 서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해드림 서산은 시민이 자신의 한 계좌로 월 1천 원 이상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 계좌에 정기기부하는 1인 1계좌 나눔 사업이다.모인 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