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안동․예천 상생형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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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 설명 및 의견수렴의 기회 가져
▲ 예천군청

[뉴스스텝] 예천군은 19일 예천축산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예천교육 설명회'에 참석하여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4 예천교육 설명회'는 예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및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단을 대상으로 2024년 전반적인 예천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예천군은 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안동시와 공동으로 안동예천 지역 상생 교육발전 특구 지정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명품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천군 교육지원사업 현황을 안내하고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예천군과 안동시는 최근 경북도립대와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교육 발전 전략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으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력신장,▷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등이다.

이와 관련하여 예천군은 이달 22일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협약식'을 통하여 지자체, 교육청,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등 20여 곳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축할 계획이며, 내달 초 교육부 최종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현재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천군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동시와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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