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해 민․관․경이 뜻 모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08:15:25
  • -
  • +
  • 인쇄
다중이용시설, 유동인구 많은 화장실 집중점검!
▲ 안동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해 민․관․경이 뜻 모아

[뉴스스텝] 안동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6월 24일(월) 관내 57개소의 다중이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가정폭력상담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3개 조로 나뉘어 전파․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의심 물체와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옥동테마프라자, △용상CGV, △강변공중화장실 일대, △안동대학교 일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면서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불법촬영은 유포 등 2차 피해로 인해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이 큰 범죄인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불법 촬영 예방·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도 합동점검반을 운영,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