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오는 4일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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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발제 사별 시상 및 최종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시상해
▲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

[뉴스스텝]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과 협력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는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부산시 자체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 이미지를 결합했다.

대회는 ▲개회식 ▲발제 사별 주제 발표 ▲데이터분석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발제 사별 상담(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시상 ▲폐회식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융복합형 국제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SHIWOL)’과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다이브(DIVE) 2024'는 트랙1 데이터분석, 트랙2 앱/서비스 개발로 나눠, 2 부터 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선택한 후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발제 사별로 1~3등을 시상하고, 1등 발표를 통해 최종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500여 명의 신청자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한 내외국인 총 336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기관들도 발제 기업으로 참여해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신청자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0개국 29명이 신청했으며 이들 국적은 주로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고, 전체 신청자 중 부산지역 외 거주자가 300여 명으로 이번 대회의 전국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에는 ▲지역 금융그룹 ‘비엔케이(BNK)’ ▲통합 멤버십 이용이 가능한 ‘올데이터(삼성카드, 롯데멤버스, 나이스평가정보)’ ▲국내 여객 운송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자원 공유(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에스디에스(SDS)’ ▲회계법인 ‘삼정 케이피엠지(KPMG)’ ▲한국 해양을 연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공동발제)’ ▲인공지능 활용 시뮬레이션 글로벌 기업 ‘앤시스(ANSYS)’ ▲부산공공기관 협의체인 부산 교통‧관광‧도시 공사, 총 8개사가 참여한다. 후원기관·단체로는 ▲줌(ZOOM) ▲슬래시비슬래시 ▲이벤트캣 ▲늘푸른정보기술 ▲붐코(BOOMCO) ▲스트롱홀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총 8개사가 참여한다.

무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과 우수팀 발표 시간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참여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다이브(DIVE)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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