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금 떠나기 좋은 충주호 명소 4선' 소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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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과 체험, 역사교육까지…충주시가 추천하는 봄나들이 코스
▲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뉴스스텝] 충주시가 화사한 봄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충주호 주변의 대표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 교육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하며, 충주호 주변은 초록이 피어나는 봄의 생기가 가득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자연을 품은 힐링숲, 충주 드림숲

충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등산 자락에 있는 드림숲은 약 70만㎡ 규모의 민간산림공원이다.

20여 년간 정성을 들여 조성된 이 숲은 700여 종의 관상수와 야생화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전망대, 연리지, 150년 된 팽나무 등 자연 속 볼거리와 포토존이 가득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충주의 대표 힐링 명소다.

위치: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811-5

관람시간: 10:00~17:00 (월요일 휴관)

◆ 오감 자극 생태체험, 충주자연생태체험관

아이와 함께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 자연생태체험관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2층에는 AR체험과 트릭아트 포토존, 앵무새, 파이톤, 피라냐, 육지거북 등이 있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의 인기 장소다.

체험관 외부에는 자연 산책로와 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격이다.

위치: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260

관람시간: 10:00~17:30 (월요일 휴관)

◆ 시간 여행 떠나는 역사학습,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충주호의 고즈넉한 풍경 속, 선사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전시하며, 선사시대 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집터와 토기 등 실물 재현은 물론, 어린이 선사 체험실에서는 움집 만들기, 사냥체험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아이들의 역사교육과 놀이가 동시에 이뤄진다.

위치: 충주시 동량면 조동1길 15

관람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 충주호 위의 낭만, 충주호 유람선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충주호 유람선은 탁 트인 호수 위에서 푸른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체험이다.

맑은 물결과 봄바람 속에서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연인·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위치: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882. 충주호유람선 충주나루

관람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시 관계자는 “충주호 일대는 봄이 깊어질수록 더욱 다채로운 풍경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충주호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를 느낄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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