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全) 구립경로당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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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전체 33개 구립경로당 대상
▲ 도봉구청사 외경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 지역 내 구립경로당이 똑똑해진다.

구는 올 연말까지 모든 구립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경로당이다.

구는 이번 스마트경로당 조성으로 경로당이 단순 휴게공간을 넘어 안전·건강·배움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부터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복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로당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을 진행하며, 노래방 기기도 비치해 어르신 치매 예방과 정서 안정을 돕는다.

현재 순차적으로 장비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약 9억 원은 앞서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데 따른 시특별교부금으로 충당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 등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모두가 체감하는 포용적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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