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년 연속'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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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유일 유형3 사업 획득, 지곡면 도성항 개선 외부재원 39억 5천만 원 확보
▲ 이완섭 서산시장과 도성항 어촌신활력 공모사업 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공모 선정을 기념했다.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마을 인구 유입을 위해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 활용 수익시스템 구축, 도시형 어촌생활권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사업대상지는 지곡면 도성항 1개소이며, 시는 충청남도 시군 중 유일하게 어촌 안전인프라를 개선하는 유형3 사업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등 외부재원 39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을 통해 지곡면 도성항에는 진입로 개선, 공동작업장 신축, 안전시설 확충, 마을 쉼터 경관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도성항 진입로는 진출입로가 좁고 백중사리 기간 월파로 인한 피해가 잦아 주민들이 개선을 요청해 오던 곳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업활동 공간을 확충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도성항 이용 주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으며, 지곡·팔봉·대산 등 3개 권역에 2027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3년 연속 공모 선정은 풍요로운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서산시의 노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어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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