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활용 무더위쉼터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4 08:10:17
  • -
  • +
  • 인쇄
▲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활용 무더위쉼터 점검

[뉴스스텝]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 ~ 10일 관내 여름철 무더위쉼터에 대한 점검 활동을 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기간 독거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동시설이 구비된 곳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는 휴식 공간이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실내 무더위쉼터 16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21개소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관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및 냉방기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한편, 폭염 대비 시설 운영에 앞서 군 안전교통과에서는 지난 5월 말, 5개 읍면과 합동점검을 통해 통합쉼터 표지판 부착 여부 및 관리상태, 무더위쉼터 관리책임자 복수 지정 여부, 비상 구급함 구비 여부, 정기 및 수시 점검 여부 및 기록관리 실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최완순 단장은 “이상기후로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단원들이 점검 활동에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 폭염 대책 기간동안 수시로 무더위쉼터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준 안전교통과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폭염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취약계층 및 야외 근로자의 온열 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를 수시로 점검·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