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 근현대 유물 공개 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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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근현대(개항기~현대) 정치·경제·사회 전반 유물 구입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근현대(개항기 부터 현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근현대 시기 부산의 독립운동, 교통·물류, 상공업, 주거사, 도시발전사, 민주화운동, 향토특산품 등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유물이다.

특히, 특별기획전 주제인 영도, 그리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지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중점 구입한다.

다만,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도난품 등 불법 문화유산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를 오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부산 중구 대청로 104,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층 운영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대상을 선정한 다음, 실물 평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의 근현대를 조명 할 수 있는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물을 구입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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