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핵심 키 이응패스 정착 온 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8:15:05
  • -
  • +
  • 인쇄
30일 이응패스 가입자 6만 명 돌파 기념·279노선 시승 행사 개최
▲ 279번 노선도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누리동 전기충전소에서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이응패스 정착과 함께 추가로 신설된 279번 노선을 기념하는 시승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성동 상권을 연계한 279번 신규 노선의 운행 시작을 알리고 이응패스 가입자 6만 명 돌파에 따른 이응패스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시장, 김효숙·김동빈 세종시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응패스 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279번 버스를 시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10일 출시한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이달 말 기준 가입자 6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279노선은 해밀동·산울동을 시작으로 달빛로를 통해 나성동 상권을 정차하며 햇무리교를 거쳐 4생활권까지 이동하는 노선으로, 10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횟수는 왕복 54회,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다.

시는 해당 노선의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살펴 현재 배차간격 16∼19분의 적정성, 운행 횟수와 경로 조정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꾸준히 발전·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001번, 18번, B7, 1003번, 271∼3번, M1번 등 신설 운영 중인 8개 노선을 포함해 이번에 개통되는 279번, 10월 개통 예정인 2개(274·275번) 노선, 2026년 상반기 공주 BRT까지 총 12개 노선을 확충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에 대한 우리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으로 가입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룬 만큼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과관리와 함께 이용자 편의를 개선할 것”이라며 “버스 노선 개편을 계획대로 완성해 이응패스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