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08:10:08
  • -
  • +
  • 인쇄
8월 23일 오후 2시 경보 발령
▲ 원주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습, 미사일 발사 등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대비하여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비상 대피 훈련이다.

23일 오후 2시가 되면 전국의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한다.

훈련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훈련 참여 공무원, 민방위대장 등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전국 주요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이와 함께, 비상대피소인 중앙동 지하상가와 지하상가 사거리에서 원주시청·원주경찰서·원주소방서·제36보병사단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시범대피소 훈련과 비상차로 이동 통제 훈련을 실시한다.

대피소 위치를 모를 경우 네이버맵, 카카오맵, T맵,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해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박노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이 혹시 모를 비상 사태를 대비해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