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가 바라보는 탄소중립, 미래 그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8:10:11
  • -
  • +
  • 인쇄
'제1회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어린이 시·그림 대회' 개최
▲ 세종시 어린이가 바라보는 탄소중립, 미래 그렸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종촌동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세종시 기후·환경 장원급제 어린이 시·그림 대회’가 지난 5일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00명을 사전에 모집해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종촌동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를 읽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 행동 등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초시, 복시, 전시 단계를 적용한 시화대회, 줍깅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와 시민들의 흥미를 높였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세종시장상 1명,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장상 2명,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 2명을 선발하며 내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시·그림을 통해 기후위기에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