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08: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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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화에 총력 기울여
▲ 결의대회

[뉴스스텝] 제천시와 쌀전업농제천시연합회가 최근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을 위한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쌀전업농회원들과 쌀 소비량 감소와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자체 감축목표 설정을 통한 감축 등에 대한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으며, 타작물 생산을 위한 쌀전업농과 단체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했다.

한편,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옥수수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 할 경우 ha당 50 ~ 430만원/ha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1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작년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작년에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전환 후 올해도 지속적 타작물을 재배를 이어가는 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150~300포를 추가 배정한다.

신청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하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3월 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농가와 생산자단체 및 관련 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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