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본격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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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2025 글로벌 탤랜트 페어’주관참여
▲ 진흥원은 지난 21일 2025 GLOBAL TALENT FAIR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외국인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뉴스스텝]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인재 확보와 글로벌 인력수급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21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채용 박람회로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인재의 국내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 대전,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하여 개최하는 만큼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채용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에서는 서초구청,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세종시)이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KOTRA와 함께 운영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을 통해 지역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취업 연계 필요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진흥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세종지역의 글로벌 인재 유치와 지역 기업 간 매칭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홍준 원장은 “세종시는 글로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낼 때”라며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오는 5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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