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첼로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 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08:05:20
  • -
  • +
  • 인쇄
11.29. 16:00 부산박물관 부산관 2층 로비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개최
▲ 부산박물관

[뉴스스텝]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부산관 2층 로비에서 '첼로 연주와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로잉 작가 류지원과 첼리스트 배승현 연주자가 각각 드로잉과 첼로 연주를 동시에 선보이는 공연예술이다.

류지원 작가는 목탄과 붓을 이용해 빈 바탕에 선을 긋고, 쓸어 내고, 덧그리는 과정에서 잔상들을 축적하며 드로잉이 운동성을 띨 때까지 반복한다.

배승현 연주자는 드로잉에 맞춰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한다.

특히, 드로잉 주제를 현재 부산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덴버박물관 공동기획 순회전시이자 부산박물관의 교류기획전시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과 관련한 '들소'로 선정해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평원에 살던 북미 원주민들에게 ‘들소’는 그들의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존재이자 특별한 존재였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 관장은 “부산박물관의 교류기획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과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공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발걸음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단양군, 1박 2일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이 실제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참가자들은 첫날 단양읍 일원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귀농귀촌 정책 설명회를 통해 농촌의 일상과 정착 지원제

부산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국제콘퍼런스'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8일) 오후 2시 코모도호텔 부산 해마루홀에서 '한-중 해사중재협력 및 부산해사법원 설립 의의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등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한국-

건강도시 시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로 시민 건강증진 꾀해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0월 2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2025년도 건강도시 시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너와 나, 함께 할 건강도시 시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가 바라는 건강도시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린 자리가 됐다.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건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