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로 불편 해소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8:15:35
  • -
  • +
  • 인쇄
▲ 버스정류장 청소 후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의 ‘공무원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가 연일 인기다.

군은 공무원이 각종 군민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능동적으로 파악해 해결하는 ‘공무원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가 지난해 1월부터 성황리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공공시설물 등 주민들이 생활하며 느끼는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펴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차는 군 공무원들의 신고로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가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부서는 접수 즉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다.

올 상반기에는 총 115건의 불편 사항이 접수됐으며 그중 97건을 선제적으로 해결했고 18건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분야별 처리 사항은 각종 안내판, 반사경, 중앙분리대 등 도시시설물 분야가 총 4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도 포트홀·과속방지턱 등 도로 분야가 19건, 공공시설물 개선 13건, 불법 광고물 정비 11건, 환경 분야 5건, 관광시설물 개선 4건, 교통 1건, 기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회선이 지나가지 않는 어상천면 일부 지역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KT와 업무협의로 민원인 비용 부담 없이 통신 문제를 해결했다.

또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매포읍 국도 주변과 버스정류장에 쓰레기가 많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안전하고 깨끗한 귀성길을 만들었다.

모토서프 아시아챔피언십 개최 예정지였던 상진리 수상레저 계류장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파손됐다는 신고에도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해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군은 공무원들의 선제적인 신고를 독려하고자 불편 사항 신고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우수공무원들에게 분기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역시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매포읍, 자치행정과, 적성면, 민원과, 균형개발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9명을 선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