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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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등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계절근로자 입국 사진

[뉴스스텝] 제천시는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12명 중 60명이 입국했으며, 오는 19일 나머지 인원들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필리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는 총 112명 입국이 계획되어 있으며, 필리핀 베이시 49명(MOU 체결), 베트남 55명·캄보디아 4명·라오스 4명(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1일 입국한 6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제천시 박달재 수련원 숙소로 이동하여 마약검사와 기초신체검사, 코로나검사를 실시한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다음 날인 12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 고용농가 등을 초청하여 환영식 개최 후 각 농가에 배정되어 이튿날부터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 간 제천 지역 58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초청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을 하는 이들로서 농사 경험이 있으며 MOU 체결 초청자들은 입국 전 약 12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베이시에서 감독관 등을 파견하여 총 3명의 인원이 제천시에서 머물며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제천시와 협력하여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간의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했던 40농가 중 27농가에서 올해 다시 계절근로자 고용을 신청했으며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큰 만족도를 보였다.

제천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인원이 증가되고 있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타고 있다”며, “올해도 양측 모두 만족하는 근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장기적인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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