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 성료… 해양신산업 미래먹거리 발굴 “속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8:05:12
  • -
  • +
  • 인쇄
2.26. 09:00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쳐
▲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밋업데이(Meet-up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은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전문 지식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글로벌) 해양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미래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8월 발족했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해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청사진을 제시한 ‘신해양수도’ 전략의 일환이다.

참여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 지원기관으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참여기관과 시 유관부서가 일대일(1:1)로 만나, 전담팀(TF) 발굴 연구과제 20여 건과 시 해양산업 정책을 연계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담팀 단장인 성희엽 시 정책수석보좌관과 시 해양수도정책과장,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참여기관 연구진, 시 유관부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연구진과 시 유관부서 실무진들은 상호 간 열띤 토론을 하며, 제안 연구과제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눴다.

딱딱한 회의형식이 아닌 소규모 일대일 회의(미팅)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토론이 길어져 예정된 회의 시간을 넘기는 사례도 많았다.

또한,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다양한 연구진들이 한곳에 모인 이례적 상황에, 일부 연구진들은 현장에서 다른 연구기관 연구진과 만나 새로운 협력과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담팀(TF) 발굴 연구과제를 재검토, 보완한 다음 구체화할 수 있는 해양신산업 미래먹거리 과제를 선별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단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연구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단장으로서 제안 연구과제가 우리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며,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에서 세계 해양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양싱크탱크 전담팀(TF)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추석 앞두고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 풍성하게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

고창군,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 팔 걷어…‘ 차량용 조명등 무상설치

[뉴스스텝] 고창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고창군이 24일 대산면에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 지원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운전 능력이 저하되면서 농기계 사고 위험이 갈수

남구,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 대응 훈련 실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제 혼인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은 부부가 ‘혼입성립요건 구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시 처리를 요구하며 고성과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정 및 중재를 시도하고 상황이 악화되자 녹음·녹화 고지, 비상벨 작동, 안전요원 호출 등 단계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