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계절근로를 통한 농업인력 수급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7 08:15:06
  • -
  • +
  • 인쇄
외국인계절근로자 20농가에 70명 배치 후 5개월간 근로 예정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농촌 노동 인력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올해에는 법무부로부터 작년의 약 2배인 20농가에 70명을 배정받았으며, 계절근로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5개월간 근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농가(고용주) 37명을 배치했고, 그 결과 고용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요 또한 증가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및 친척 초청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정착한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불법체류 등의 위법사례가 적어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고, 가족 상봉의 기회를 마련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무단이탈 확률을 대폭 낮춘다.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통역·상담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인권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농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외국인계절근로를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