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다양한 제도로 납세자 편의 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08:10:44
  • -
  • +
  • 인쇄
영세사업자 세금 고민 무료 상담, 체납자 고충 청취해 맞춤형 안내 하기도
▲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생활밀착형 사업 중 하나인 납세자 편의 제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영세사업자 등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5기를 맞은 용인시 ‘마을세무사’는 지금까지 약 2,900건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인시청 세정과(☏031-324-2181) 또는 용인시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생계형·청년 체납자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찾아가는 청취반’을 운영 중이다.

징수과 직원들로 구성한 ‘찾아가는 청취반’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납자와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체납자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체납 행정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역 복지제도를 안내 해주고, 청년 체납자에게는 시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찾아가는 청취반’은 올해 상반기 매주 3~4회 체납자를 방문 해 총 355명과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했으며, 173명의 체납자로부터 7억 75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700여 명의 체납자를 찾아가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맞춤 징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