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능력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8 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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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칡소 특화사업에 과학 축산 기술 적용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암소 번식능력과 유전적인 특성상 낮은 칡소 등급 향상 및 사육 규모 확대를 위해 칡소 수정란(유전자원) 생산·이식 사업을 추진한다.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칡소 공란우에 과배란 호르몬을 처리하여 발정·발현 시 인공수정 후 7일째 공란우의 자궁에서 수정란을 채취하여 수란우(대리모) 자궁에 수정란 이식을 통한 우량 칡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관내 칡소는 30호 320두 사육하고 있으며 고능력 칡소 수정란 이식을 위해 4월초 공란우(칡소) 4두를 확보했고, 올해 분기별(5월, 9월, 12월) 수정란 채란(생산) 후 칡소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의 일반한우(암소)에 60두를 이식할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공란우 수정란 생산량 확대 및 수란우 이식 수태율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배합사료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번식 호르몬 첨가제(보조사료) 보충하여 평균 수태율 4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속적으로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확대하여 사육두수 및 우수한 형질의 칡소 생산 기반 안정화를 구축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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