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유용미생물 무상 보급으로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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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유용미생물(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

[뉴스스텝]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수)는 관내 농업인에게 농업유용미생물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농업유용미생물은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여 작물에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농작물 병해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축사 주변 살포 시 악취 유발 물질을 제거하여 축산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2021년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양분 관리로 생산비는 10a당 26~40만 원 절감된다고 보고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담 후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연간 300여 톤의 광합성균 외 6종(복합균, 유산균, 고초균, 호모균, 복합기능 미생물, 클로렐라)의 미생물을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는 연중 배부일을 지정하여 해당 요일에만 배부하고 있으며, 일정 확인 후 빈통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김재수 소장은 “한강수계기금으로 추진 중인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실 신축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미생물 배부량을 500톤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며, “관내 농업인들의 꾸준한 사용으로 친환경농업 환경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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