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진에게 전문적 환경 교육 수강 기회! 관악구, 제17기 시민환경대학 수강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08:10:27
  • -
  • +
  • 인쇄
선착순 70명 모집…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과정, 수강료 6만 원
▲ 관악구 제17기 시민환경대학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7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

‘시민환경대학은’ 탄소중립, 환경보전,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성인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7기를 맞이했다.

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강사로 구성, 환경·기후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해 더욱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였다.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생물다양성 ▲미세먼지와 대기환경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등 최근 이슈와 과학 흐름을 반영한 생활 밀접형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커리큘럼에 ‘지속가능한 도시’와 ‘탄소중립’ 주제를 새롭게 추가하여, 수강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다.

구는 오는 8월 29일까지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관악구민’은 7월 16일부터 우선 접수하고, ‘타지역 주민’은 7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6만 원이며, 수강료 완납 후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총 12회 교육 중 9회 이상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됐다”라며, “이번 시민환경대학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그린리더가 다수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627억원 부과

[뉴스스텝] 양산시는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약 9만2천건, 627억원(재산세 및 병기 세목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부과액(615억원)대비 12억원(1.96%↑)가량 늘어난 수치로 토지분은 개별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이,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그 주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건축물과 주택

양산시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 준공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8월말“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를 준공하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는 2019년 12월부터 총사업비 225억을 투입하여 화제리,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원에 상수관로 64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1개소를 설치했으며 10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현황설명과 더불어 급수공사 방법 등을 협의

신안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뉴스스텝]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비상 상황 대비 태세 점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의 주요 내용은 보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