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시내버스, 코스는 리무진’ 강릉 시티(SeaTea)버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08:15:32
  • -
  • +
  • 인쇄
랩핑 교체와 정류장 개선, 바다 빼고 다 바뀐 시티버스
▲ 강릉 시티(SeaTea)버스(BTS정류장)

[뉴스스텝] 강릉시는 다른 노선버스와 차별화된 외관 랩핑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류장 확충․정비 등 ‘시티(SeaTea)버스’의 여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목)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

시티(SeaTea)버스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강릉시가 함께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탑승객들은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과 교통카드 한 장으로 바다뷰를 달리는 카페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다와 커피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커피거리 정류장에서 주문진 해변까지 편도 23㎞의 해안을 운행하며, 총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이나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40분마다 1일 16회를 운영하여 다양한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목발과 주문진해변발 왕복 배차를 실시한다.

시내버스나 마실버스, 시티버스 간에는 환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강릉버스정보시스템(bis.gn.go.kr)을 통해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여 이용객에게 이동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포, 주문진 등 아름다운 해변 13곳과 동해안의 신비를 품은 석호인 경포호와 순포호를 탐방할 수 있고, 입맛을 돋우는 사천물회거리와 주문진수산시장 등 지역 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노선을 구성했다.

또한,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BTS 정류장과 도깨비 촬영지는 물론 떠오르는 더글로리 촬영지까지 핫플레이스 모두 시티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의 평범한 시티투어버스와 차원이 다른 강릉 시티버스는 바다와 커피를 제대로 즐기는 최상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함께 시티버스만의 특색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운행 중인 시티버스는 올해 4월까지 8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매일 300명 이상이 시티버스를 찾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