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동 주민 대상 '동명칭 변경' 주민의견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8:15:04
  • -
  • +
  • 인쇄
청량리동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 청량리동 주민 대상 ‘동명칭 변경’ 주민의견조사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법정동 및 행정동)의 명칭을 ‘청량동’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7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청량리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량리 복합개발로 인해 변화된 지역 현실을 반영하여 동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상징성 있는 ‘청량동’으로 변경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청량동’이라는 간결한 명칭으로 변경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명칭인 ‘청량리동’은 읍면 하위 행정구역 명칭인 ‘리(里)’와 ‘동(洞)’이 중복되어 있어 행정구역 명칭의 불필요한 중복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의견조사는 비대면 조사와 대면조사로 진행되며, 세대 당 1인 응답 원칙으로 운영된다.(세대주 여부 무관, 중복 응답 제외)

비대면 조사는 조사기간 중 구 누리집 및 홍보지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조사, 주민의견조사서 수기작성 후 청량리동주민센터 제출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면 조사는 비대면 조사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의 세대별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청량리동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