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풍성한 체육행사 즐기고! 산불피해 위로의 마음 전하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08:10:39
  • -
  • +
  • 인쇄
5~6월 금강대기 축구대회부터 산불 피해 경포 일원 러닝까지
▲ 강릉시 체육시설 현황도

[뉴스스텝] 강릉시가 산불 피해를 조기 극복하기 위해 5월과 6월에 걸쳐 전 국민 강릉 방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 즐거움을 더할 각종 체육행사들이 연이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체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내세워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지역·전국단위의 체육행사를 유치하여 오는 5~6월 강릉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구도(球都) 강릉의 자부심이자, 축구 유망주 발굴의 산실인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5월 첫 스타트를 끊고, 5월 7일(일)부터 14일간 강남축구공원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40개팀 2,000여 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5월 10일부터는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강원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 육상대회가, 5월 13일부터 제35회 임해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와 제17회 경포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5월 20일부터 이틀간 이번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경포 일원이 코스에 포함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2023 TNF100 GANGWON’이 개최되며, 릴레이 런 캠페인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가수 션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27일부터 축구 꿈나무들의 무대인 율곡대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6월 23일부터 강릉시장기 태권도대회, 6월 24일에는 안반데기 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선수와 동호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크게 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개막한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 대회에는 각각 20개국 20개팀, 26개국 40팀이 참가해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화마에 주요 관광지가 큰 타격을 입고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 피해 주민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닦아 놓은 역량과 기반으로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강릉시에 희망을 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