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08:15:19
  • -
  • +
  • 인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확산 예방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절기는 기온상승·장마 등의 영향으로 미생물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20~22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인식 강화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릉시보건소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강릉시보건소장은“물과 음식물을 섭취할 때 끓여 먹거나 익혀 먹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7대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활동을 집중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