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디지털 학습 놀이터 '넓은들미래교육센터' 22일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08:10:16
  • -
  • +
  • 인쇄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 특징, 로봇존 등 5개 체험존 및 교육존 구성
▲ 10월 22일 개관하는 ‘넓은들미래교육센터’ 체험공간(XR 스포츠존)

[뉴스스텝] 양천구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신정3동·신월권에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구는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넓은들민원센터 내 위치한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로봇을 통해 대화, 모션체험, 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AI 로봇존’ △코딩과 배틀을 결합한 ‘코딩 플레이존’ △최근 e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는 드론주행과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드론존’ △가상공간에서의 실감나는 스포츠 체험 ‘XR 스포츠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는 ‘인공지능 교육존’으로 구성되어, 이용자들이 배우기 쉬운 놀이형 콘텐츠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평일(화~금)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단체 예약제로 운영하고, 토요일은 개별 예약으로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미래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강좌를 운영한다. 기본강좌로는 원데이클래스와 토요·방학특강을, 심화학습으로는 6주차 정기강좌를 운영해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교육대상자의 연령 및 수준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운영한다.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11월 한 달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한다. △로봇 친구 만들기 △로봇 스포츠 △쉽게 배우는 유아 코딩 △AI로 인생네컷 만들기 △AI 스마트 팩토리 △드론주행교실 등을 시범운영 기간 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다양한 미래핵심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했다. 목동권에는 ‘목동미래교육센터’가 지난달 새로 열려 학습·진학·진로를 연계한 공간으로, 신정권은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가 연령·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번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원활하게 다루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디지털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