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 결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08:10:04
  • -
  • +
  • 인쇄
총 6건의 규제개혁 우수과제 선정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강릉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6건의 규제개혁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 시민들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위해 추진했다.

전국 각지에서 총 3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다양한 법령 개선 의견뿐만 아니라 적극행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많은 애로·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과제에는 강원도 내 열람실은 남·여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해야 한다는 내용의 제안이 선정됐다.

이는 타지역의 사례에서도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위헌이라고 판시한 바 있으며, 비슷한 유형의‘스터디카페’는 위 조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다자녀가정 수용가 수도급수 사용료 감면적용기준 및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 등록기준 규제 완화 내용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안된 안건 중 자치법규의 경우에는 소관부서 검토 요청 후 개선 협의를 진행하고, 법령의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통해 시민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며,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