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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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구제역 방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4주간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따라서 군은 소 사육 농가 313호 11,111두, 염소 34호 816두를 대상으로 관내 개업 수의사를 3개 반으로 편성하여 읍면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 제외 대상은 백신 접종 후 4주가 경과 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이다.

군은 일제 접종 기간에 축산 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예방 접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백신 접종을 안내 및 홍보하고, 예방 접종 시술비가 부당, 허위로 집행되지 않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결과 양성률이 소 80% 미만, 번식용 돼지·염소 60% 미만, 비육돈 3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재접종 명령과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통해 구제역 청정화를 유지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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