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2 08:15:08
  • -
  • +
  • 인쇄
전국 11개 지역 선정, 국비 1억 9천만원 확보
▲ 간담회

[뉴스스텝] 고성문화재단이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을 위한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모두의 생활문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지역 중심의 자생적 생활문화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생활문화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모두의 생활문화'는 18개 지역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고성문화재단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고성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인력 양성 사업으로 양성된 생활문화 협력 단체와 수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단계적 생활문화 활성화 '위드 컬처 in 고성'의 비전을 수립하고 주민주도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성이 반영된 생활문화 브랜드 조성, 생활밀착형 문화거점 조성을 목표로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제시했다.

협력단체로는 달홀문협동조합, 가라홀협동조합, 고성시각예술인협회, 루트연극치료놀이터, 영농조합법인 가나안복지재단, 달홀다례회, 토성 마을방송국, 고성생태문화보전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소똥령 마을회관 등 생활권별 마을공간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민주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비전워크숍‘, 생활문화 주체 발굴을 위한 ’생활문화 퀵서비스‘ 등 6개 사업, 생활문화 공동체 사업으로 ’출판할 결심‘, ’산나물 프로젝트‘, ’할머니의 런치박스‘ 등 5개 사업, 생활문화 시설 사업으로 ’왁자지껄 소똥령 시즌 2‘, ’옹기종기 문화나눔‘ 등 2개 사업, 생활문화 특성화 사업으로 고성의 생활SOC를 활용한 고성형 생활문화 브랜드 구축 ’룰루랄라! 슬기로운 동네살이‘사업을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주도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구조가 만들어졌다”며 “현재의 협력체계와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개 읍면별 문화거점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