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설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 발행... 5% 할인+5% 환급 총 10% 할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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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오후 12시부터 인당 최대 월 50만 원 구매 가능
▲ 금천구청

[뉴스스텝] 금천구는 1월 16일 오후 12시부터 할인율 10%(5+5)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에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설 명절에 발행한 4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90억 원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상품권은 액면 금액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환급 이벤트로 금천G밸리상품권 사용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율은 10%이다.

5% 환급분은 금천G밸리상품권을 사용한 다음 달 말에 동일 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단, 환급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구매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부터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한 금천G밸리상품권은 금천구 내 카페, 식당, 약국, 미용실 등 7,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이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일부 사용한 경우, 계좌이체 결제는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사용해야 환불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는 환불받거나 선물하기를 할 수 없다.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2025년 금천G밸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160억 원으로 조정된다. 발행액을 고려해 월 정기발행 대신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 각각 30억, 4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상품권의 할인율을 높여 구민들의 효용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급 이벤트가 고물가 시기에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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