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4 08:15:03
  • -
  • +
  • 인쇄
4월 15일까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점검 실시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5일까지 약 150개소의 해빙기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토양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어 옹벽, 사면, 노후주택 등에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은 담당부서별로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점검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보수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안전점검 이외에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진행하여 해빙기 주의사항을 홍보하는 한편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얼음낚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저수지, 하천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상윤 재난안전과장은 “안전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낙석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위험요소 발견시에는 횡성군 및 유관기관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