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곤달비, 가락동 도매시장 첫 출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08:10:14
  • -
  • +
  • 인쇄
▲ 출하농가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난 2년간 곤달비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하여 2월 27일 첫 출하를 했다.

이번 출하된 곤달비는 강원도농업기술원(산채연구소)에서 공급한 순종으로, 연하고 향긋하여 경매사, 중간 도매인 및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고성군은 지역 내 해양성기후권(거진읍 대대리)과 고랭지권(간성읍 흘리)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도입한 결과 2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 생산 출하가 가능하도록 육성했다,

해양성기후권은 바닷가 인근지역에서 동해안권의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하여 난방하지 않아도 2월 이른 봄 조기출하가 가능하도록 했고, 고랭지권은 여름철 서늘한 기후를 활용한 결과 7월에서 11월까지 전국 유일의 생산지로 육성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해양심층수고성진흥원과 협업하여 미네랄 함량이 강화된 해양심층수 곤달비를 상품화하여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한층 더 높혔다.

아울러 군은 지난 2년간 사업비 8억4,500만원을 투입해 12농가를 대상으로 전용 시설하우스(54동/2ha), 곤달비 종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9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기반 확대 및 브랜드화의 완성도를 높여 명실공히 지역특화작목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차영근)는 “고성군의 지역특화작목인 곤달비를 더욱 육성·확대하여 새로운 신소득 작목으로 확고히 해나갈 것이며, 관내에서 생산한 곤달비의 시장 가치 창출을 위해 관계기관 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