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현직 변호사가 실제 사례로 알려주는 학교폭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7 08:10:38
  • -
  • +
  • 인쇄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 소속 위원인 현직 변호사의 재능 기부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행
▲ 강동구 학교폭력 예방교육(성일초)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3일, 서울 성일초등학교에서 2024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이버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같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는 실제 사례를 반영해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와 강동구청이 함께 2024년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현직 변호사로 활동 중인 아동위원협의회 소속 위원의 재능 기부로 성사됐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 약 40여 명(성일초, 성내중)을 대상으로 했고, 강의를 맡은 현직 변호사가 ▲최근 유행하는 사이버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심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일 경우의 대처법 ▲학교폭력 증거 수집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절차와 대응 방법 ▲학교폭력 실제 사례와 처벌 수위 등을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위원협의회는 '아동복지법' 제14조,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18개 동에서 1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일로부터 3년간 ▲요보호아동(보호 필요 아동) 발생 예방을 위한 계도 및 홍보 ▲아동복지에 필요한 원조와 지도 ▲지역 내 아동에 대한 생활 실태 및 가정환경 조사 ▲전담 공무원 및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와 함께 협력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강동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