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물가 안정 기여 '착한가격업소' 5곳 추가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08:15:30
  • -
  • +
  • 인쇄
총 40개소 운영 중으로 올해 안에 90곳으로 확대…착한가격업소엔 표찰, 물품 등 지원
▲ 용인특례시는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수제갈비진상(처인구 포곡읍) 관계자에게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업소 중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5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업소는 ▲수제갈비진상(처인구 포곡읍) ▲짜마차이나(기흥구 서천동) ▲비긴스까페(기흥구 중동) ▲한국커피(기흥구 구갈동) ▲기흥역국수(기흥구 구갈동) 등 5곳이다.

새로 지정한 업소를 포함 총 40곳의 상점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왔다.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교부하고 종량제봉투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들의 경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착한가격업소를 9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용인와이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사업자의 신청이나 지역 내 관련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법인은 신청에서 제외한다.

평가 항목은 가격 수준과 함께 매장의 청결 상태와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가맹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이 중 가격 수준이 저렴한 점포를 우선 선정한다.

다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에도 불구하고 5개 점포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며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 모니터링단 등을 활용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