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0억 규모' 2023년 자활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7 08:10:03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및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30억 규모’의 2023년 자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한 자활계획은 저소득층이 도움만 받는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가 힘이 되며 함께하는 복지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 참여 및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활근로사업은 달걀을 생산하여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 6개소에 납품하는 숲속땅꼴농장 등 11개 사업을 운영하여 월평균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자산형성사업은 소득계층 및 자부담 비중에 따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7개 사업에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근로사업 중 지역 현안 및 주민생활과 관련된 EM 보급사업 등 5개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M 보급사업은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 발효액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무료로 보급하는 형태였지만, 지역 문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내면 축산농가 1가구와 연계하여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른 4개 사업(어액비 제조, 허브산책, 벽화마을, 두랑커피 사업)도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경희 복지과장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올해는 자활근로사업이 단순 일자리 제공 중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 대상자들이 자활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