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과 떠나는 화목한 문화산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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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교향악단, 4일 무용단 유성구 새미래초에서 공연
▲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예술로 연결된 우리, 더 가까워지는 문화의 순간, 대전시립예술단이 동네로 찾아간다.

대전시립예술단은 2일과 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새미래초등학교 강당에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개최한다.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올해 대덕구를 시작으로 동구, 중구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2월 유성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넘버, 발레 음악, 무용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부터 뮤지컬 명곡까지 친숙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이윤지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자로 나서 ‘시간에 기대어’, ‘마이 웨이(My Way)’ 등을 들려주며 웅장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일에는 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어린이 무용극 ‘춤으로 그리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친숙한 동화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무대 연출, 음악, 구연동화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목한 문화산책’을 통해 일상의 순간이 예술로 특별해지길 바란다”라며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찾아오셔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또는 공연사업지원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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