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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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보수비용을 50%이내, 최대 2천 5백만 원까지 지원
▲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전후

[뉴스스텝] 관악구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에 나선다.

구는 노후된 지역 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총 141개 공동주택(아파트 119개소, 연립 22개소)으로 구는 화재, 풍수해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입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의 설치, 보수 비용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도로, 가로등, 하수도 등 공용시설물과 경로당 등 부대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업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각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2천 5백만 원까지다.

이 뿐만 아니라, 구는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 증진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구는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비원, 미화원의 휴게(근무)시설의 개선 비용과 냉난방기 사용 전기료를 일부 지원한다.

앞으로도 구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공용전기료의 부담을 줄여 노동자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사업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주체가 오는 4월 11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38개 단지에 3억여 원을 지원하여 공용시설물‧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폐쇄회로(CCTV) 교체공사,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52개 사업을 시행,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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