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간에 진심' 관악구,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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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간 운영자와 협약으로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위한 장소와 프로그램 제공 취지
▲ 지난해 청년 문화존에서 진행한 ‘해일막걸리’의 막걸리 제조 모습

[뉴스스텝]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관악구가 청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인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

‘관악 청년 문화존’은 민간사업자가 제공하는 공간을 청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20년부터 청년 문화존을 운영해 온 구는 올해 1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사업 공간별로 ‘문화존의 날’을 운영하여 청년에게 공간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운영자 간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위치, 공간의 적정성 ▲프로그램의 충실성 ▲사업자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200만 원 이내의 운영비와 40만 원 이내의 공간 사용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존에 참여할 사업자는 2월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청년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장소를 확보한 관악구 소재 사업자 또는 단체이다.

청년문화존 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6개 공간으로 운영된 청년 문화존에서는 ▲댄스 스포츠 ▲밴드 연습 ▲바둑, 체스 배우기 ▲단편 영화 제작 ▲미술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단순히 활동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에서 역할을 끝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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