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학사고 대피장소 12곳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6 08:10:08
  • -
  • +
  • 인쇄
▲ 화학사고 대피장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화학사고 대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주변 대피장소를 지정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올해 1월 화학물질관리 조례 제정에 따라 제주지역 화학물질 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주변에 대피장소 12곳을 지정했다.

또한, 도내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에 대비·대응하고자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에는 △화학물질안전관리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 △화학물질 관련 정보 △화학사고 대비·대응계획 △사후조치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는 △화학사고 예방계획서 수립 △화학사고 발생 대비 대피장소 선정 △비상대응 계획 수립 △지역사회 공조체계 구축 등을 충족해야 한다.

향후 제주도는 대피장소 확대 및 지정에 따른 제주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리플릿 등)를 추진할 계획이며,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는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화학사고 안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 지역실정에 맞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지역사고대응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화학사고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고, 안심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