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활동 지원사격!…청년 동아리, 청년 버스킹 공연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8:10:23
  • -
  • +
  • 인쇄
운영비 등 자발적 소모임 활동 지원으로 청년 1인 가구 고립감 해소,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관악구 청년 198,088명 중 1인 가구 청년은 111,838명인 56.4%로,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홀로 살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동아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재직·재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3명 이상의 모임이거나, 주소지가 관악구인 단체이다.

지원 분야는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단, 단순 친목이나 정치, 영리, 종교 목적, 수익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청년 간 교류 활동, 역량 강화, 교육·홍보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동아리 구성원 수, 활동기간, 사업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준비해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3일까지 ‘관악 청년 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청년 예술인이 많은 구가 청년 예술가를 위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며, 구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는 전년보다 확대된 총 20팀의 버스킹 연주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악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이다.

▲음악 ▲기악 ▲전통예술 ▲각종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공연팀은 올해 10월까지 총 5회의 버스킹 공연 기회와 개인의 경우 15만 원, 팀의 경우 3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관악산 으뜸공원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서 일정한 시간대에 공연을 진행해, 고정 관객층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활동을 응원하고, 그들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 버스킹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다양한 청년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청년과 문화를 아우르는 청년 정책’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