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조례 만들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08:15:22
  • -
  • +
  • 인쇄
심리 정서 문제 함께 극복하고자 상담, 검사, 치료, 예방까지
▲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

[뉴스스텝]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국민의힘, 충현동‧천연동‧북아현동‧신촌동)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

최근 무기력과 우울증, 은둔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현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청소년(중고등학생) 중 28.7%가 우울감을 경험한 바 있다고 한다.

이는 정서적 건강 관리가 아동‧청소년기부터 필요하며, 성장 시기 특성에 맞는 치료 제공이 요구됨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이에 이 의원은 새롭게 조례를 만들어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키고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실제 조례에는 아동‧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문제 예방은 물론,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와 교육, 상담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을 담았다.

또,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 의료기관이나 전문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구 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세밀하게 확인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아동‧청소년기부터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했다”며 “무엇보다도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간벌목 활용 자연형 수로·휴식공간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거창군,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소중한 가족, 반려동·식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15일 용지공원(포정사, 성산구 용호동 3)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반려동물 문화축제 : 함께 즐기는 반려생활' 반려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